논문 요약

전방십자인대 파열 자연치유 논문요약

랙누 2023. 1. 27. 19:10

전방십자인대 파열 자연치유에 관한 논문을 요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자연 치유되는 것은 조직학적 및 임상적 연구에 따르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로 자연치유가 된 증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관해 이전 연구들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하였습니다.

 

파열된 전방십자인대 자연치유

 

파열된 전방십자인대 자연치유

파열된 전방십자인대 자연치유는 위에서 언급되었다시피 조직학적 및 임상적 연구에 따르면 가능하지 않다. 파열된 전방십자인대의 치료 및 수술 방법으로는 보편적으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 후 자연 치유된 전방십자인대의 증례를 1998년 Kurosaka 등이 최초로 발표하였다. 또한, 비침습적이고 보존적 치료를 통해 자연 치유 혹은 양호한 임상 결과를 보고한 문헌이 발표된 적이 있다. 하지만 추시 자기 공명영상 혹은 임상 점수를 통해 확인한 문헌이 대부분이었다는 점에서 한계점이 이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자기 공명영상 및 관절경으로 확인된 자연 치유된 전방 십자 파열의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파열된 전방십자인대 자연치유 증례보고

파열된 전방십자인대 자연치유 증례보고 중 10일 전 축구 중에 좌슬관절부의 수상으로 내원한 19세 남자 환자가 있다. 이 남자는 타 병원에서 장하지 부목 고정 상태로 전원 되었다. 타 병원에서 2회의 관절 천자를 시행하였고 그 결과 다량의 관절 혈증이 있었다. 본원 내원 시에는 경미한 슬관절부 부종만이 관찰되었다. 외측 관절부 압박 시에 동통이 있었고, Lachman 검사 및 Pivot-shift 검사상 G2의 전방 불안정성이 있었다. 수상 후 15일째 본원에서 MRI를 시행하였으며 전방십자인대의 전파열 및 외측 반월상 연골 파열 소견이 관찰되었다. 개인사정으로 관절경하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미루고 싶다 하여 보조기 장착하였다. 이후 환자 임의로 추시 관찰을 중단한 상태로 지냈다.

 

 

수상 1년 후 환자가 수술을 받고자 하여 외래를 방문하였다. 보조기는 수상 후 8주째까지 착용하였다고 한다. 환자는 동통, 압통 및 부종 등의 소견 없이 정상 운동 범위를 보였다. 전방 불안정성도 관찰되지 않았다. 수상 후 1년째 추시 MRI를 시행결과 치유된 전방십자인대 소견을 보였으나 외측 반월상 연골 파열 소견은 잔존하였다. 환자는 외측 반월상 연골 부분절제술만 시행하였다. 수술 시 치유된 전방십자인대를 확인했고 양호한 인대의 긴장 소견을 보였다. 수술 후 1년 6개월째 Telos 기기를 이용한 전방 스트레스 방사선 검사상 건축과의 차이가 약 1 mm로 관찰되었으며, 불안정성 및 동통 없이 정상적 일상 및 운동 생활을 하였다.

 

파열된 전방십자인대 자연치유에 대한 고찰

파열된 전방십자인대 자연치유에 대한 고찰은 다음과 같다. 1년 6개월의 단기 추시이지만 파열된 전방 십자 인대의 자연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의미 있는 증례라고 생각된다.

 

2000년 Murray 등은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후 조직학적으로는 네 단계를 거친다고 하였다. 1단계는 염증단계, 2단계는 재생단계, 3단계는 증식단계, 4단계는 리모델링이다. 전방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의 관절 외 인대의 수상과는 다른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먼저 파열된 인대의 단면 위로 활액 조직층을 형성하고 이 조직층으로 인해 파열된 인대를 연결시켜 주는 다리 역할의 조직이 결여된다. 마지막으로 인대 위쪽의 재생단계가 6-8주 동안 지속된다. 이에 따라 활액 조직층 및 인대 위쪽 조직의 세포들이 근섬유 아세포로 분화하게 됨으로써 파열된 인대 말단을 수축시켜 파열된 전방십자인대는 치유 능력을 갖지 못한다고 결론하였다. 이 연구의 의의는 대부분의 정형외과 의사들이 전방십자인대 파열에 있어서 보존적 치료보다는 수술적 재건술을 시도하게 되는 이론적 근거가 되었다.

 

파열된 전방십자인대가 자연 치유됨을 보고한 연구에서 1998년 Kurosaka 등이 있다. 순수한 보존적 치료 이외에도 Kim 등은 전방십자인대의 파열 후 초음파 유도하에 스테로이드 대체제를 주사하여 추시한 결과 3개월째 시행한 MRI상 치유된 전방십자인대의 첫 번째 예시를 보고하였다. Ng 등이 연구한 다른 연구에서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7개월째 다시 수상하여 재파열된 젊은 환자를 보존적으로 치료하여 MRI상 치유된 이식 건을 보고한 바 있다. 2012년 Costa-Paz 등은 MRI상 수술이 필요했던 환자에게서 자연 치유된 14번째 예시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전방십자인대의 자연 치유된 원인은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자연치유 가능성이 높은 조건은 다음과 같다.

  • 비교적 젊은 환자
  • 고강도 운동을 필요로 하지 않는 환자
  • 파열 부위가 근위 1/3인 경우
  • 수상 시 불안정성이 심하지 않은 경우

젊은 환자에 있어서 다른 인대 파열을 동반하지 않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인 경우에 6개월 이상 지연되어 수술하는 경우 혹은 위와 같은 조건인 경우에는 수술 전 MRI의 재검사를 통해 전방십자인대의 상태를 재판단하는 것을 고려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정환용, 천경아, 정수일, & 성승용. (2022). 파열된 전방십자인대의 자연치유. Journal of the Korean Orthopaedic Association, 57(3), 27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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